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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프리카’ 북부권 운행 시작… 친환경 수소버스로 학생 통학 환경 개선

파주시는 12월 2일부터 전국 최초의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운행 지역을 금촌동, 문산읍, 파주읍 등 북부권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1월 26일, 파주시 북부권역 확대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운정신도시에서 처음 도입된 파프리카는 학생 통학 편의를 대폭 개선하며 11만 9천여 명의 누적 이용자를 기록,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파주시는 북부권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자 금촌과 문산 지역으로의 확대를 적극 추진했다.

 

새롭게 도입된 북부권역 파프리카는 3개 노선으로 구성되며, 총 7대의 친환경 수소버스가 투입된다. 파프리카 지(G) 노선은 운정에서 금촌을 거쳐 문산제일고등학교로 연결되며, 엠(M) 노선은 당동리와 금촌을 기점으로 세경고등학교와 문산수억고등학교, 선유중학교를 포함한 주요 학교를 연결한다.

 

노선 정보는 파주시청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파프리카 북부권역 확대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차량에 친환경 수소버스를 도입한 점이다. 파주시는 기초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RE100(알이100) 조례를 제정하는 등 탄소중립 정책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수소버스 도입은 이러한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개통식이 열린 봉서리 수소충전소는 파주시 최초의 수소충전소로, 파주시의 친환경 교통 시스템 도입 의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상징적인 장소로 선택됐다.

 

파프리카는 학생전용 교통수단이라는 점에서 교육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운정신도시를 시작으로 금촌과 문산으로 확대한 이번 정책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며 파주시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에도 기여했다.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파프리카의 북부권역 확대는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프리카는 시민 중심 행정의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의 이번 행보는 교육과 환경, 교통의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 정책으로,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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