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6일 경남대학교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여성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창원시 공무원을 비롯한 경찰, 여성시설 관계자, 여성폭력 방지 위원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시설 4개소에서 여성폭력 추방을 위한 1분 발언과 슬로건을 제창했다.

2부 캠페인에서는 체험 부스를 통한 폭력 예방 OX퀴즈, 성인지 감수성 조사와 피켓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을 통해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기념식 및 캠페인으로 갈수록 다양하고 복합적 형태로 증가하는 여성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여성이 안전하고 폭력 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으로 지난 25일 셀프 디펜스 교육을 진행했으며, 12월 3일에는 우리동네한바퀴 지킴이단 활동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