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22일 대학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약 154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디지텍(DigiTech)고등직업교육 캡스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을 통한 직무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10개 대학에서 각 대표 4팀을 구성해 총 40개 팀이 참가해 경쟁했다.
디지텍 고등직업교육 협의회는 전국 공학계열 전문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학령 인구 감소와 4차 산업 혁명 등 급격한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공학계열 위기에 공동 대응·협력하기 위해 출범한 전국 공학계열 선도 전문대학이 함께하는 협의체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전력,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인프라코어 등 10명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창의성과 기술성, 작품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2021년 12월 출범한 디지텍 고등직업교육협의회에는 현재 ▲경남정보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동의과학대 ▲대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연성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이공대학교 등 전국 10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의과학대가 회장교로 협의회를 주관하고 있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전국을 대표하는 공학계열 선도 10개 전문대학이 공학계열 직업교육 발전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성과를 공유해 이제 3회째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지역 사회 산업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공학계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0개 회원대학이 힘을 모아 공학계열 학생들의 전공 현장 실무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서 상생, 협업하면서 대학들의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는 회원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계적 명문 공학계열 전문대학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연구 ▲재정지원사업을 통한 회원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 도출 및 학점 공유 ▲공학계열 공동 직업교육 모델 성과 포럼 공동 개최 등 대학 성과 공유를 비롯해 공학계열 전문대학 동반 성장 견인을 위한 다양한 공유·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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