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종전 3.25%에서 3.00%로 낮췄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전망치(2.1%)보다 낮은 1.9%로 제시했다.
한은은 28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11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는 올해 들어 2회 연속이자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8년 10월(임시 금통위 포함)부터 이듬해 2월까지 6회 연속 인하 이후 16년 여만에 처음이다.
한·미 금리차는 1.50%포인트에서 1.75%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
한은의 금리 인하 결정은 내수 침체에 반도체 경기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경기 부진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자의 취임 전 금리를 낮춰 경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한은은 이날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잠재성장률(2.0%)보다 낮은 1.9%로 제시했다. 종전 전망치 2.1%보다 0.2%포인트 낮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