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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 보전사업' 쇄신…김포시 효율성·투명성 기준 개선책 마련

재두루미 사진./김포시

민선8기 김포시가 '재두루미 보전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쇄신에 나선다. 김포시는 재두루미 보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개선대책으로 관련 예산액을 1억1300여만원 절감했다. 투명한 예산 집행과 효율적인 예산 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 집행에 대한 세부 내역을 명확히 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우선, 재두루미 먹이용 볍씨 구매단가를 전년 대비 33% 절감, 대폭 현실화했다. 2023년에는 1㎏당 2499원에 35톤을 구매했으나, 2024년에는 벼 출하시기를 감안하여 구매 시기를 조정하고, 수시로 시장가격을 조사하여 1㎏당 1678원에 31.5톤을 구매했다.

 

내년에는 먹이 종류 및 구매 방식을 다각화해 지역 농민과 연계한 추가 개선책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전에는 통합 발주됐던 학술연구용역 내 밀렵감시원 운영 등 불필요한 일부 과업을 폐지하거나 간소화해, 시 직영 추진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용역의 전문성을 강화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관계자는 "재두루미 보전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로 하고, 취서식지 보전 사업의 전 분야를 쇄신해 예산절감과 사업 효율성 제고, 지역 주민 연대감 유도 등 다각적인 개선방안으로 지역 경제와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월동지, 중간 기착지로 주요한 역할을 이어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암리 습지 인근에 재두루미 취서식지를 조성해 현재까지 재두루미 및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종 조류의 보호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재두루미 개체수는 급감하고 있으나, 김포시는 한강하구 생태환경과 생물종을 보전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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