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숙 수학과 교수가 이화여자대학교 18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1963년 출생으로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대학원 수학과에서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총장은 한국연구재단 이사, 이화여대 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대한수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2월 1일부터 4년이다.
이화여대 총장은 교수, 직원, 학생, 동창이 참여하는 직접선거로 선출한다. 다수 득표한 2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1명을 선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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