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은 카카오뱅크와 경상남도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카카오뱅크 특별 출연 업무 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카카오뱅크가 재단에 15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에서는 출연금의 15배인 225억원 규모로 2025년 1월부터 특별 보증을 공급하게 된다.
경남도내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며 보증 한도는 최대 1억원 안에서 특별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사치향락 업종을 영위 중이거나 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 기관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인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업무 협약과 별도로 재단 보증 이용 시 납부한 보증료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올해 초 7억원 출연에 이어 이번 추가 출연을 해준 카카오뱅크에 감사를 표하고, 인터넷 은행의 선두주자인 카카오뱅크와의 협력 강화로 비대면 보증 확대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보증 이용 편의성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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