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시장이 여름보다 더 뜨거운 12월을 맞이하고 있다. 한해의 마지막 한달을 앞두고 완서차 업체들이 각종 프로모션을 통한 고객 유치에 나서면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차 그랑 콜레오스 출시로 꼴찌 탈출에 성공한 르노코리아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12월 쿠페형 SUV 아르카나 구매시 최대 170만원의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르카나 가솔린 모델과 E-Tech 하이브리드 아이코닉 트림의 경우 일반 할부 및 잔가 보장 '스마트'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100만원의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연말 조기 출고 혜택 최대 30만원, 각 판매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과 재구매 1회 기준 20만원 혜택까지 적용하면 최대 17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스테디셀러 중형 SUV QM6는 25만 대 누적 판매를 기념해 2025년형 SP 모델에 100만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스마트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특별 혜택 규모를 200만원으로 확대되며,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등을 적용하면 최대 27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M6 인스파이어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25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한국GM의 쉐보레는 12월 '쉐보레 그랜드 피날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2025년형 트레일 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 결합 방식)을 통해 50만원 현금 지원과 5.5% 이율로 최대 36개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자에게는 3.9% 이율로 최대 36개월 초저리 할부, 4.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초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올 뉴 콜로라도를 구매할 경우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초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파크 고객이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 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70만원 현금 지원과 10만원 상품권을 포함 최대 8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 SUV 타호는 선수금 없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하면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받을 수 있다. 타호의 일시불 구매 고객은 최대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액티언 등 차종별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액티언의 경우 윈터 세일 페스타를 적용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액티언은 선수금과 할부 기간에 따라 무이자 12개월(선수율 50%). 4.0% 60개월(선수율 50%), 5.0% 60개월(선수율 10%) 등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토레스는 윈터 세일 페스타를 적용 최대 7%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할부 혜택은 액티언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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