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의과학대 정보관 1층 세미나실에서 일본 금형 전문 기업 Ogaki Seiko의 Katsuhiro Ueda 회장과 정일권 본부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동의과학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동의과학대,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학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금형 기술 개발 전략과 기술 인재 양성 방안을 공유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금형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실무적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대학생과 전문가를 포함해 약 100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의 환영사와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수균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Katsuhiro Ueda 회장과 정일권 본부장은 '일본의 세계 최고 금형 기술 개발과 기술 인재 양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10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Ogaki Seiko의 기술 혁신 사례와 금형 산업의 최신 동향, 인재 육성 모델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2024년도 제12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 학생 14명이 특별 초청돼 강연을 청취했으며, 동의과학대 기계공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약 70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부산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금형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산-나고야 간 금형 산업 협력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수균 이사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한일 양국 금형 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과학대와 Ogaki Seiko는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