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오전 서울시복지재단, 9개 기업·단체와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와 복지재단, 9개 기업·단체는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 협력망 구축 ▲고립은둔가구 발굴·지원 협력 체계 마련 ▲외로움·고립은둔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및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교보문고, 당근마켓 등은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제별 다양한 모임을 구성·활성화하고 챌린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풀무원식품과 대상은 외롭고 고립된 시민이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식료품을 지원한다.
hy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건강음료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고, 프레시 매니저(건강음료 배달원)가 고립은둔가구를 찾아내 도울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고립은둔가구 이용이 많은 생활밀착 업종인 BGF리테일, GS리테일, 우아한형제들, 한국빨래방협회와 24시간 외로움 관련 상담이 가능한 '외로움안녕120'을 홍보하고, 고립가구를 발견할 경우 '복지위기 알립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앱 '배달의민족'에 고립 위험도 자가 진단을 위한 별도 페이지를 신설하고, 결과를 공유하거나 관련 사이트에 도움을 요청하면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시는 복지재단, 9개 기업·단체와 외로움·고립은둔에 대한 일반 시민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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