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 제4대 이사장에 고성균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고 이사장은 이날 오전 경남 진주의 KoELSA 본부 EL-Safe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의 제4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고 이사장은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강릉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광주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2년 현대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33년 10개월간의 군 생활 중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보병 제31사단장, 육군훈련소장, 육군사관학교장, 육군교육사령부 교육 훈련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전역 후에는 숙명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3년간 안보학을 강의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안보관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8만4000명에 달하는 구독자들에게 군과 안보에 대한 인식을 정립하고 주변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공감 확산에 주력해 왔다.
고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 공단은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검사인력 부족 등 효율적인 조직 및 인력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재정건전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공단의 미래 준비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검사 효율화와 안전인증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한 승강기 안전 강화 ▲기술 및 연구 개발과 상생 협력 등 승강기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조직 문화 향상 ▲스마트하고 살맛 나는 KoELSA 실현 등의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같은 것을 바라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 정신으로 '성과창출'과 '직원행복'이라는 2개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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