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교육활동보호담당은 2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차이를 줄여보자'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동일한 사안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위원회별 조치 결정 기준을 선정하고, 선정된 조치 결정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진행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전문성을 더하고자 했다.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지난 3월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이 되면서 학교 내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한 조치 결정은 지원청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군별 상황에 따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구성은 다르며 거제 지역은 4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거제 교권보호위원회는 도교육청 주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 참석을 시작으로 심의위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노력해 왔다.
두 번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갈등 중재 방안과 위원회별 조치 기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고, 오늘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위원회별 위원들의 생각을 나눠봄으로써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고 전문성을 견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시행 1년을 맞아 가는 시점에 들어섰다. 오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성 신장의 노력들이 앞으로의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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