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정귀용)는 이달 15일까지 겨울철 산불 예방과 대응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8~2023) 고양시 덕양구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는 총 44건으로, 이로 인해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약 3.1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양소방서는 겨울철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화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조기 진압이 어렵고 피해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소방차 예방 순찰 강화
▲의용소방대를 동원한 산림 인근 지역 기동 순찰 실시
▲산불 진압 장비 및 소방용수 시설 점검·정비
정귀용 서장은 "작은 불씨 하나가 겨울철 건조한 환경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들께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 소방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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