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겨울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의 추진 방향은 '든든하고 안전한 사천, 온기 가득 행복한 사천'으로 정해졌으며 시의 17개 부서가 6개 분야에 걸친 24개 세부 대책을 마련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본격 추진에 나선다.
6개 분야는 ▲재난·재해 예방 ▲산불 방지 및 화재 예방 ▲농수산 분야 피해 예방 ▲감염병 및 가축 전염병 예방 ▲취약계층 지원 ▲민생 안정이다.
사천시는 겨울철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각종 재난과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대형 건축물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도로 결빙 대응 체계를 마련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천시는 산불 방지를 위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등 138명을 투입해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또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인명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농수산 분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맞춤형 영농 지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저수온에 대비해 양식 어가에 대한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피해대책반을 구성해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인플루엔자 등 겨울철 유행 감염병 예방 접종을 독려하고, 신속한 역학 조사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조류독감 등 주요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장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한파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생필품과 농수산물 가격 등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겨울철 에너지 수급과 수도시설 동파 예방, 청소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상 기후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잘 추진해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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