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지난달 30일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국게임이용자협회와 한국게임학회 간의 업무 협약(MOU)이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논란이 된 '게임 이용 장애 질병코드 졸속 도입 반대'를 비롯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정책 제안 및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 등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학계와 이용자 단체가 힘을 모아 게임 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미래 문화와 기술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건강한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이철우 변호사는 "이번 협약이 게임 산업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게임 이용자도 게임 산업과 게임 문화를 구성하는 중요한 한 축으로서 인정받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두 기관의 이번 업무 협약은 학계와 이용자가 공식적으로 협업하는 첫 사례인만큼,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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