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임시 금융통화위위원회 개최
한국은행이 4일 오전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시장안정화 조치를 위한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한은의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정책기구로,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포함해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금통위 회의는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나 위원 2명 이상이 요구하는 경우 소집이 가능하다.
임시 금통위에서는 비상계엄에 따른 금융·외환시장의 영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3분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7원이나 뛴 1430.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11시 3분 기준 18.7원 뛴 1420.0원으로 낮아졌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 10시 30분경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이후 빠르게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를 나타낸 건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냈던 2022년 10월 26일에 장중 고가 1432.4원을 찍은 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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