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 인공지능(AI)전력핵심인프라'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는 상장 이후 30.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S&P500 대비 수익률 약 22.2%포인트(p), 나스닥 대비 약 24.9%p 초과한 성과다. 또한 1개월 수익률 역시 11.3%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보험사와 은행 등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개인 198억원, 은행 386억원, 보험 76억원 등 장내 매수 규모가 707억원에 달한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가 투자한 미국 기업들의 평균 시가총액은 약 100조원에 달하는 등 이 상품은 미국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다"며 "AI전력 대응에 핵심적인 서버 냉각, 송전 및 배전망, 원자력 발전 설비 산업 등 전력인프라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에 투자하는 만큼 전력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