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방세를 잘못 납부해 환급금이 발생하면 쉽게 돌려받을 수 있고, 원하는 경우 기부도 가능하도록 '카카오톡 알림 발송' 서비스를 편리하게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환급금이 있다고 카톡 화면에서부터 안내하고 열람하기를 누르면 'ETAX(이택스)'로 연결, 계좌번호를 적어 더 낸 세금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간 발생한 지방세 미환급금은 환급액의 0.025%다. 대부분의 납세자가 돌려받았지만, 여전히 환급받지 못한 이들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미환급금은 5년이 경과하면 서울시 세입금으로 편입된다.
미환급금을 돌려받는 대신 사랑의열매에 납세자 명의로 기부할 수도 있다. 올해 환급을 신청한 납세자 가운데 2.1%가 환급금을 기부했다.
시는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부를 안내하고, 절차를 편리하게 바꿔 소액 환급금 기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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