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 5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사측인 코레일과 전날 저녁까지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파업에 따라 서울 지하철 1·3·4호선, 분당선, 일산선, 안산선 등 수도권 전철과 KTX,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운행이 감축돼 이용객 불편이 예상된다. 열차 종류별 평시 대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 75%, KTX 67% 등에 그칠 전망이다.
코레일은 교통대란에 대비,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 등의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며 "미리 코레일톡(앱), 홈페이지에서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철도노조는 △정부 기준에 따른 기본급 2.5% 정액 인상 △231억원의 체불임금 해결(기본급 100% 성과급 지급) △개통노선에 필요한 인력 등 부족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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