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작은 규모의 민간 사업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도움 사천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시장실에서 '중대재해 예방 현장도움 사천팀' 위촉식을 개최하고, 구성원인 기업체, 안전관리전문 기관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KAI 안전환경팀 1명, 유니슨 안전관리팀 1명, 디에이치아이 안전환경공무팀 1명,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1명으로 현재 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증을 소지, 산업 현장에서 안전보건 담당자로 활동 중인 사람들이다.
현장도움 사천팀은 낮은 역량으로 어려움을 겪는 50인 미만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장내 화재, 끼임, 낙하 등 사고발생 위험요인에 대해 지도, 조언을 하는 등 사업장의 산업·중대재해 예방 활동을 지원한다.
또 재해 예방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업장마다 3회 방문해 개선조치 확인 및 추가 작업 위험요인 발굴, 위험성평가 실시, 각종 자료·정보 제공으로 사업장에 맞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유도한다.
박동식 시장은 "민간 사업장은 현장도움 사천팀의 전문적인 지도·조언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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