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7일 오후 5시 대성동 시민의 종 광장에서 '제11회 세계크리스마스문화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
성탄절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김해시기독교연합회 주관, 경남도와 김해시에서 후원한 가운데 다문화도시 김해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우즈벡,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합창단 공연과 팝페라, 테너, 소프라노 독창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화려한 성탄 트리 점등식은 축제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민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함께 느끼고 성탄의 따뜻한 축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도시 김해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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