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시민대학을 통해 글로벌 도시 부산의 시민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글로벌 의식을 확장하는데 기여하고자, 도모헌 개관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인 'Global Class in Busan : 이탈리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Global Class in Busan은 한국에 거주하는 세계인을 연사로 초청,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국가간 사회적·문화적 이해 격차를 해소하고 서로 네트워크하며 부산시민이 세계시민으로서 품격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오는 7일 개최되는 'Global Class in Busan : 이탈리아편'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Open to Wonder'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주부산 이탈리아 명예영사이자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빈첸조 캄피텔리를 연사로 초청해 이탈리아와 한국 간 국제관계, 문화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진행하고 부산시립합창단의 오페라 공연, 지역 기업인 카사부사노와 협력을 통해 이탈리아 정통 커피와 디저트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 부산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주민들도 본행사에 참여해 100여명의 시민이 문화 공유를 통해 양 국가 간 민간 교류를 실천하며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일에는 'Global Class in Busan : 영국편'을 개최했고 8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 거주 영국 출신의 유럽상공회의소 부산지부 지부장과 스코틀랜드 출신 기업 대표를 연사로 초빙, 영국에 대한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앙상블 원더 성악중창단이 영국의 팝과 뮤지컬 음악을 선보였고, 지역 기업인 홍차왕자와 협력해 영국식 차와 디저트 체험을 통해 영국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양국 시민 간 교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는 "부산시민들이 세계문화를 누리고 세계인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도시 부산을 도모하는 데 '글로벌 클래스 인 부산'의 의미가 있다"며 "부산시민 참가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세계를 향한 마음을 열고, 세계인과 글로벌 문화를 부산에서 품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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