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관내 무인도서를 효율적으로 관리·보전하고자 지난 5일 울산 울주군 소재 목도를 방문해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목도는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상록수림을 이루고 있는 무인도서로 그 보전가치가 높아 절대보전 무인도서로 분류돼 있으며, 섬 전체에 고루 분포돼 있는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65호로도 등재돼 있다.
이번 실태점검은 목도와 그 주변 해역의 훼손 및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도서 내 해양쓰레기의 분포 현황과 그 발생 원인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관리 업무'를 해양환경공단에 위탁해 무인도서 쓰레기 수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에는 목도 등 경상권 무인도서를 대상으로 수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상구 울산청장은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시로 무인도서 점검을 진행하는 등 무인도서 관리·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