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6일 김해공항 국제선 출발대합실에서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로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서커스 드로잉쇼를 개최했다.

김해공항은 '이륙위크' 문화 행사의 하나로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쇼를 마련했다.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그림과 유머를 결합한 독창적인 서커스 드로잉 퍼포먼스로 유명한 2인조 행위예술가 그룹으로 '문제적 남자', '딩동댕 유치원' 등 대중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춤·서커스·반전 매력의 드로잉 공연을 결합한 서커스 드로잉쇼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로 국제선 출발대합실 10번 탑승구 인근에서 오전 11시, 오후 1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여행은 단순히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는 여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항 이용객들의 특별한 여정에 잊지 못할 설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