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어업인 소득 창출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삼봉어촌계와 공동으로 해삼씨뿌림 사업을 추진해 삼산면 삼봉리 해역에 해삼 종자 24만미를 방류했다.
해삼은 바위틈이나 바닥에 서식하는 습성을 갖고 있어 특히 암반과 해조류가 많은 삼산면 삼봉리 해역이 정착생활을 하는 해양생물의 적지다.
방류된 종자의 크기는 1.0~7.0g이며 질병 검사 및 친모 유전자 검사를 정상적으로 마쳤다. 이후 2~3년이면 상품화가 가능해 어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군의 고부가가치 전략 품종인 해삼의 방류를 통해 침체된 수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1억 여원을 투자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생산량 2억원 창출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삼은 불가사리, 성게와 같은 극피동물 중 하나이며 여름철이 되면 깊은 바다 개펄 속으로 들어가 여름잠을 자기 때문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해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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