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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GTX-A와 교외선 개통 앞두고 철도교통 혁신…연계교통망 최적화

GTX-A 출고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는 GTX-A 파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과 교외선 개통을 앞두고, 연계 교통망 구축과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승인, 대장홍대선 덕은지구 역사 확정까지 더해지며, 고양시 철도교통의 대혁신이 이뤄질 전망이다.

 

GTX-A 노선이 12월 28일 운행을 시작한다.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 삼성역, 화성 동탄역까지 82.1km 구간을 잇는 이 노선은 11개 역을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을 연결한다. 고양시 구간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포함되며, 창릉역은 창릉지구 개발 일정에 맞춰 개통된다.

 

고양시는 GTX-A와의 연계를 위해 킨텍스역과 대곡역 중심으로 총 35개 버스 노선을 신설 및 조정했다. 킨텍스역은 덕이, 탄현, 가좌, 대화, 중산, 고봉동, 장항지구 등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9개의 신규 노선을 포함, 총 18개 노선을 운영한다.

 

주요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091번 노선 분리 및 연장: 기존 마을버스 091번을 091A·B로 분리하고, 091A 노선을 중산동~킨텍스역까지 연장.

▲055번 노선 조정: 주엽동~킨텍스역 경유로 조정.

▲N003번 신설: 장항지구~킨텍스를 순환하는 야간버스 운영.

▲066A번, 074번 노선 연장: 덕이·탄현 지역에서 킨텍스역 연결.

 

대곡역은 3개 신규 노선을 포함해 총 17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특히 89번 노선을 대곡역과 킨텍스역까지 연장하여 행신동, 능곡 지역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풍산동~대곡역을 바로 연결하는 84번 노선도 신설했다. 대곡역 주변에는 신규 환승주차장(226면)을 개방하며 기존 주차장(65면)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 동서를 연결하는 교외선(대곡~의정부, 30.3km)을 이달 말 재개통한다. 대곡역, 원릉역,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 의정부역 등 6개 역에서 운행하며 하루 20회(상·하행 각 10회) 운행한다. 개통 초기에는 전 구간 요금이 2,600원이며, 한 달간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대곡역은 GTX-A, 교외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까지 총 5개 노선이 지나가는 '펜타역세권'으로 자리 잡는다. 시는 교외선 전철화를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건의하며, 추가 정차역 설치 타당성도 검토 중이다.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은 최근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6호선 새절역에서 창릉지구와 고양시청까지 연결하는 15km 구간으로, 8개 정거장과 3개의 환승역(새절역, 창릉역, 고양시청역)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2026년 착공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덕은지구를 거쳐 서울 홍대까지 약 20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덕은지구 내 역사를 확정했다. 개통 시 덕은지구에서 홍대까지 약 27분 소요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환승역사로는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이 포함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GTX-A와 교외선 개통은 고양시 철도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새로운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망 구축과 관련 인프라 확충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철도교통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며, 수도권 북부 교통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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