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11월 말 기준 '새출발기금' 의 누적 채무조정 신청자 수는 9만8434명, 누적 신청 채무액은 15조8873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이후 연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채가 심화되지 않도록 채권을 인수해 채무조정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90일 이상 연체가 발생한 부실차주에는 '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해 순부채액(보유 재산액을 초과하는 부채)의 60~80%를 감면 후 잔여금을 상환토록 하고 있으며, 90일 이하 연체가 발생한 부실우려 차주에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 금리 및 상환 기간 조정을 제공한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지난달 말 기준 2만8814명이 약정을 체결했고, 채무액은 2조5078억원,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중개형 채무조정은 2만9153명이 채무조정을 확정했고, 채무액 규모는 2조2026억원,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7%포인트(p)였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