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산불 발생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북한산, 개명산, 고봉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 8개소에 '산불진화장비보관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불 발생 시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와 등짐펌프 등 산불 진화에 필요한 장비를 등산로에 배치해, 신속한 초동 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시는 산불 발생 위험도, 현장 접근성, 과거 산불 발생 현황 등을 고려해 소화기 설치가 필요한 등산로를 선정하고,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보관함을 설치했다. 보관함은 전면이 투명한 소재로 제작되어 내부 장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소화기 외에도 등짐펌프, 삽, 갈퀴 등 산불 진화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들이 비치되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 등으로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산불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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