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은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BIAIF)가 3일간 성공적 일정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첫걸음을 뗀 이번 영화제는 AI와 영화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관객과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본선 진출작 15편과 초청작 7편을 포함한 총 22편의 작품이 6개 섹션에서 71회 상영됐으며, 객석 점유율 89%를 기록했다. 일부 초청작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GV) 섹션은 예매 단계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총 2729명의 관객이 영화제를 방문하며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평가받았다.
영화제 기간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AI 기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현재와 미래의 영향을 조망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AI 기술을 활용, 제작된 영화들이 영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과정을 탐구하며 뜻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영화제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암스테르담 국제영화제와 중앙아프리카국제영화제에서 AI 영화 상영 협력 요청이 있었으며, 캐나다국립영화위원회는 AI 작품 상영 교류를 제안했다. 이런 국제적 협력은 BIAIF가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AI 기술이 영화 예술에 가져올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는 미래 영화 산업의 혁신적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BIAIF가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는 AI와 영화의 융합을 선도하며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적 영화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