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7~8일 이틀간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창녕군수배 경남OPEN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녕군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창녕군, 창녕군의회, 창녕군체육회, 경남탁구협회가 후원했으며 경남 지역 탁구 동호인 160여 개 팀, 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기는 남녀부 출전 선수 등급별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전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특히 개최지인 창녕의 빛벌클럽이 남자 개인전 5부에서 이차원 선수가 우승하고, 남자 단체전 2부에서는 김용근·배현준·이종대·이차원 선수로 구성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 3부에서도 김정재, 박미영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며 창녕을 빛냈다.
군 관계자는 "경남의 많은 탁구 동호인이 창녕을 찾아주신 것을 6만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를 발전시켜 경남을 대표하는 탁구대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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