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의 화상면담을 통해 "한국의 민주적 절차는 온전히 작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정부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경제 상황과 시장 안정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전날 옐런 장관을 화상으로 연결,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 상황을 설명하고 양국간 긴밀한 경제·금융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 시스템은 굳건하고 긴급 대응체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선제 대응하고 일관되고 체계적인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야·정 비상경제 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대화와 협력을 통해 주요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며 "긴밀한 경제·금융 협력 파트너로서 한·미 관계가 지속 발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공통의 민주적 가치를 토대로 형성된 굳건한 한·미 동맹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양국 협력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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