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도시 조성에 더욱 집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민 건강을 정책수립의 중요한 사항으로 반영하고, 지역사회 참여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72개 부서에서 6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꾸준히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건강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건강증진, 마음치유, 임신·출산, 치매예방 등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공원, 녹지,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건강도시'를 정의하며, 지역사회의 참여주체들이 상호 협력하여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로, 이를 위해 기본계획을 재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건강영향평가와 지역사회 건강조사 등을 통해 건강도시 정책 추진을 위한 통계적 자료를 마련하고, 72개 부서에서 인프라 구축, 협력, 지역사회 참여 등을 통해 63개 세부사업을 실현한다.
고양시는 또한, 임신·출산, 치매예방, 장애인 건강증진 등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참여형 건강동아리 활동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관리 능력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고양시 보건소는 이번에 치매관리, 금연, 정신건강 등 11개 부문에서 주요기관의 상을 받았으며, 건강도시 협의회와 세계총회에서 건강도시 발전 분야 '굿인프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원, 녹지, 체육시설 등을 확대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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