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청소년도 애플페이에 신용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11일 청소년을 위한 신용카드 '현대카드 틴스(Teens)'를 공개했다.
이번 상품은 청소년 대상 가족 신용카드 상품이다. ▲편의점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 ▲대중교통 등 4개 영역에서 2%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를 보유한 회원의 만 12~18세 가족에게 발급 가능하다.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만 14세 이상의 청소년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이 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 한도는 월 최대 50만원이다. 부모가 1만원 단위로 조정할 수 있다. 유흥업·숙박업 등 청소년 유해 업종에선 이용할 수 없다. 이용 내역이 부모에게 실시간 알림으로 발송한다. 연회비는 2000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용 내역을 실시간 알림으로 발송하는 만큼 청소년 자녀들의 건전한 소비습관을 돕고 관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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