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지난 9일 '1사1가구 희망끈잇기' 10주년을 기념해 5년 이상 정기 후원한 20개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사1가구 희망끈잇기 사업은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상구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협력해 관내 기업과 아동을 결연·후원 하는 사업으로 2013년 시작해 올해 만 10주년을 맞았다.
현재 31개 기업과 62명의 아동을 결연해 연간 6780만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이미지시스템 외 7개 후원 기업 대표들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동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 더 많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길 구청장은 "꾸준하게 후원을 이어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5년 이상 변함없이 나눔에 앞장서는 후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나눔의 가치가 더 많이 전파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석 부산지역본부장은 "'1사1가구 희망끈잇기'사업이 10년 이상 계속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동의 건강과 행복이 우리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힘이라 생각하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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