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자사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렌탈 및 자회사 임직원 약 100여명은 지난 5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이웃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탄 1만장을 사회복지법인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그중 4000장은 롯데렌탈 봉사단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 지역주민 2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최근 연탄 소비는 감소 추세지만 정릉동을 포함한 전국의 7만 가구는 여전히 연탄에 의존해 겨울을 견디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탄 1장은 3.65㎏으로 10시간 정도 온기를 제공한다. 봉사자들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가파른 정릉동 언덕을 2시간가량 오르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이번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에 이로운 경영 의사결정'이라는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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