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6일부터 3주간에 걸쳐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예능신시대(綜藝新時代, New Style)' 통영편이 대만 현지에서 방영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예능 촬영은 최근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권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대만 관광객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여행지로서 통영 등 경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경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통영시에서 촬영을 지원했다.
예능신시대는 야외 리얼버라이어티로 로컬여행과 경쟁을 콘셉트으로 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대만 금종상 최우수 예능 MC인 아론 천과 인기 치어리더 란란, 우야훼이 등 대만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했으며 방영 채널인 민시(民視)는 유튜브 구독자 51만 명을 자체 보유한 인기 채널이다.
이번 통영편은 출연자들이 경남 여행가이드가 돼보는 콘셉트으로 지난 10월 20일과 21일에 사전 답사 촬영, 10월 24일과 25일에 걸쳐 본 촬영을 진행했다. 동피랑마을, 미륵산 케이블카, 루지, 디피랑 등 대표 관광지에서 통영의 멋을 전하고, 꿈이랑도서관 동백의 주방에서 충무김밥 만들기를 체험해 보며 통영의 맛을 홍보했다.
예능신시대는 지난 6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13, 20일 매주 금요일에 민시와 빠다TV(八大電視) 채널에서 3편에 걸쳐 편당 60분 간 방영되며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대만 예능프로그램 촬영은 통영의 주요 관광지와 충무김밥 만들기와 같은 흥미로운 체험을 통한 먹거리 홍보까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의미 있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대만의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통영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알려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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