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연말을 맞이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성탄절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나사랑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총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하나금융 퇴직직원으로 구성된 '하나금융동우회'도 함께했다.
이날 하나금융은 성탄절 행복상자에 초코칩 쿠키, 에너지바, 젤리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담은 간식 꾸러미 3종을 담았다.
또한, 아동들이 갖고 싶은 물품을 사전 조사해 희망물품을 담은 개인별 맞춤 상자를 준비했다. 맞춤상자에는 기모 후드티, 장난감, 보조배터리 등으로 각자 원하는 물건이 담겼다.
희망물품 조사가 어려웠던 수혜처는 저학년과 고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눠 총 4가지 종류의 상자로 구성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장갑, 귀마개 마스크, 넥워머, 겨울실내화, 문구세트 등을 담았다.
하나금융은 이날 만든 행복상자 200개를 지역 아동보육시설 5곳에 40상자씩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추운 겨울에 소외되는 어린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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