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올 한 해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정책으로 꼽혔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3~9일 실시한 '2024 서울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에서 기후동행카드가 6만9821표(득표율 12.49%)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투표는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정책 10개를 대상으로 포털 사이트와 서울시 엠보팅, 서울시 외국어 누리집에서 진행됐다. 참여 인원은 18만6388명이었으며, 총 득표수는 55만9164표였다.
2위에는 '손목닥터9988'(6만2690표, 11.21%)이, 3위엔 '서울야외도서관'(6만129표, 10.75%)이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대중적으로 시민의 일상을 풍족하게 만들며 한 해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은 정책들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 호응을 반영해 기후동행카드 적용 지역과 혜택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투표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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