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 이틀 만에 보도를 내놨다.
16일 조선중앙통신은 "괴뢰 한국에서 지난 14일 윤석열 괴뢰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며 "윤석열 괴뢰의 대통령 권한이 정지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급해 맞은 윤석열 괴뢰가 12일 거짓과 억지로 엮어진 담화 발표라는 사기극을 벌려놓았지만 비상계엄 망동의 책임을 야당과 그 누구의 위협에 떠넘기고 광범한 군중의 탄핵 투쟁을 광란의 칼춤으로 모독한 것으로 하여 정계와 사회계의 더욱 거센 반발과 분노를 야기시켰다"고 전했다.
통신은 계엄 선포 관련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보도했다.
통신은 "국방부 장관과 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구속된 데 이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육군참모총장과 국군방첩사령관, 특수전사령관, 정보사령관 등이 줄줄이 직무가 정지됐다"며 "내란죄 우두머리 윤석열 괴뢰와 그 공범자들에 대한 수사가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 관련 보도는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신문은 대외소식을 다루는 6면에 탄핵 보도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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