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사업은 크게 '외식'과 '급식 식자재' 유통으로 나뉜다. 급식 식자재 유통사업은 아동 보육시설, 학교, 노인 복지시설 등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CJ프레시웨이는 특히 급식 사업 운영에 차별화된 고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사 역량 향상 및 근무환경 개선 지원을 목적으로 서비스&힐링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CJ프레시웨이 급식사원지원팀 유은채 선임은 영양사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아이누리사업부의 영양 및 식습관 교육 직무로 입사한 후 고객사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며 역량을 쌓았고, 현재는 급식사원지원팀에서 서비스&힐링교육 담당자로 활약하고 있다.
유은채 선임은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 위치한 급식 고객사 직원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퍼스널 컬러진단 ▲석고 오브제 만들기 ▲직무 스트레스 관리 ▲스트로크(STROKE) ▲D.I.S.C. 행동유형 진단 ▲컴플레인 응대법 등이다. 직접 고객사를 찾아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주행거리만 연 2만㎞에 달한다고. 유은채 선임은 "프로그램이 다채로운 이유는 고객사마다 원하는 바와 특성이 다르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20~40대 여성들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같은 경우는 힐링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편으로 퍼스널 컬러 진단과 석고 오브제 만들기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다"며 "반면, 서비스와 봉사 업무가 많은 복지시설, 급식업체 등은 고객 컴플레인 응대법, 직무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로 신청한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위탁 운영하는 구내 식당의 영양사와 배식원 등 고객사 내부적으로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해짐에 따라 서비스&힐링 교육이 점차 자리잡게 됐다.
유 선임은 "서비스&힐링 교육 프로그램은 최소 1달 전 신청을 해야 할 만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별도의 시간과 장소 물색 등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전문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고객사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자격증 3개(CS Leaders 관리사, 퍼스널 컬러 전문가 1급, 석고공예전문지도사)를 취득하고, 직무스트레스 관리 교육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원래 영양교육 업무를 하다가 전환한 것이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에 있어서 부담감은 없었어요. 저도 새롭게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고요. 제가 할 수 있는 업무와 역량이 확장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CJ프레시웨이가 이처럼 식자재 유통기업으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것은 단순히 상품 공급자가 아닌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사 고민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동반성장해 나가기 위함이다. 양질의 식자재뿐 아니라 고객 만족 위한 서비스&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록인(Lock-in) 효과로 유도하는 것이다.
유 선임은 "고객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바탕으로 콘텐츠의 구색이 다양하고 전문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현장에서 수업을 들은 분들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라거나 '직무와 관련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할 때 가장 보람됨을 느낀다"며 "고객 만족도는 기업 경쟁력과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CJ프레시웨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힐링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업계 최고의 교육 전문가로 거듭나 기업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