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11월까지 자동차 수출액 '역대 최고'… 2년 연속 700억달러 달성 기대

11월 수출·내수·생산 감소… 하이브리드차는 약진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11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연간 700억달러 초과 달성이 기대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11월까지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648억달러를 기록했다. 동기 최고 기록은 작년 1월~11월 645억달러로 3억달러 많다.

 

다만, 지난달엔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증가한 반면, 수출액과 내수 판매, 생산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11월 자동차 수출액은 56억4000만달러(22.9만대)로 역대 11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중형 3사(한국지엠 +9.1%, KGM +219.3%, 르노코리아 +197.5%)에서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다만, 미국 신공장 가동, 월말 수도권 폭설로 인한 인천·평택항 선적량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13.6%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 약진이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10억3000만달러(3.8만대)로 전년동월 대비 55.6% 증가했으며, 4개월 연속 1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내수 판매의 경우 사상 최초로 5만대를 돌파(전년동월 대비 +21.6%)했다.

 

11월까지 수출 상위 모델은 트렉스, 아반떼, 코나, 트레일블레이저, 투싼, 펠리세이드, 스포티지 등 순이다.

 

11월 전체 내수 판매는 14만8000대로 전년동월 대비 7.9% 감소했으나,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연말 판촉강화로 올해 월 기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승용차 모델별 내수 판매 상위 모델은 쏘렌토, 싼타페, 카니발, 쏘나타, 그랑 콜레오스 등 순이다.

 

11월 자동차 국내 생산은 34만4000대로 7.1% 줄었다. 전년 대비 평일이 하루 감소했고, 변속기 등 일부 부품 공급차질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이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700억달러를 넘을 수 있도록 업계 소통강화, 수출애로 해소 등 흔들림 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