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편직업계 최초 여성 CEO…임기 1월1일부터 3년간
朴 "변화, 도전, 화합으로 더 크고 강한 여경협 만들 것"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11대 회장에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사진)가 추대됐다.
여경협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4년 전국총회'를 열고 박창숙 현 수석부회장을 재적 대의원 과반 이상이 찬성해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장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원단 제조업체인 창우섬유 대표를 맡고 있는 박 차기 회장은 국내 편직업계 최초의 여성 CEO이다.
2014년 여경협에 입회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여경협 경기북부지회 제2대 지회장을 역임했다.
박 차기 회장은 "34년 기업인으로 살아오면서 여경협 활동을 통해 기업을 키우고 나 자신도 성장했다"며 "변화, 도전, 화합으로 더 크고 더 강한 여경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여경협은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 326만 여성기업을 대변해 여성경제인의 이익 증진과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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