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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심포지엄 개최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2024년 심포지엄을 최근 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심포지엄은 '방사능 재난 대응 지역 거점화 구축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개회사에서 "의학원에 부여된 역할 중에 시급하게 성장해야 할 분야가 방사선비상진료"라며 "의학원은 부족한 인력과 인프라에도 지역의 절실한 요구를 반영하는 필수적인 특수재난 대응 기관으로서 올 한 해에만 자체 훈련과 합동 훈련, 방사선 교육과 의료봉사 등을 수십 차례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컨트롤 타워로서 국가적인 방향성을 세우고 동남권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한 현장에서 대응 능력을 갖추면 우리나라의 방사선비상진료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세계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포지엄 첫 연자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규제단 정규환 단장이 나섰다.

 

정 단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영향'에 대해 발표하며 "과학적이고 정확한 선량 평가를 근거로 방사선 안전 기준을 확립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수년 전부터 이미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수치화한 결과를 보유했고, 이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바로 잡기 위해 국민들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조민수 센터장이 '방사선의 인체영향? 문제는 양이다', '핵공격 상황에서의 의료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해했다.

 

조 센터장은 "방사선 분야는 정량화된 위험도 평가 도구가 있고, 국제표준 단위가 있어 가장 과학적으로 관리되고 대응할 수 있는 분야"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들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도록 과학적·사회적·철학적으로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종합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요원들이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와 이동형 병원 운영 절차 ▲현장 대응 에피소드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효진 연구원이 '방사선량평가연구 및 교차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본분원 간 내·외부 피폭 선량 평가 교차 분석으로 더 정확하고 신뢰도가 확보된 선량 평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송주연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심포지엄 폐회사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지역의 대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본원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방사선비상진료 대응체계를 더 굳건히 구축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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