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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정책

김소영 부위원장 "韓 금융 불확실성 선제적 해소"…신인도 유지 총력"

BIS-FSC-BOK 공동 AI 컨퍼런스 개최

김소영 금융위원장이 BIS-FSC-BOK 공동 AI 컨퍼런스에서 발언하는 모습./나유리 기자

"최근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금융부문 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

 

국제결제은행(BIS)과 금융위원회(FSC), 한국은행(BOK)이 공동으로 개최한 인공지능(AI) 컨퍼런스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2016년도에도 금융시스템 불안은 없었다"며 "지금은 더 견고한 시장 안정장치들을 가지고 있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변동성이 확대된 금융시장은 지난 14일 윤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에도 불안정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일 원·달러 환율은 1402원에서 16일 기준 1432.7원으로 2.19% 급등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은 불확실성이 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국내에 진행되는 행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등 대외신인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금융시스템 AI 활용지원정책 등 계획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금융사 내부망에서도 AI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공동인프라구축을 지원하고, AI 개발 및 학습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AI가 금융권에서도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권 특화 한글 말뭉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겠다"며 "이상거래 탐지(FDS), 금융보안 등 공익목적의 AI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금융권이 AI를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원칙을 마련한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사의 책임성과 AI의 보조 수단성을 명확히 하겠다"며 "AI를 개발·활용할 경우에는 금융 안정성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금융 소비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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