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말연시 인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성탄절 전후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명동 일대 ▲이태원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입구역 ▲홍대 관광특구 ▲강남역 ▲압구정로데오거리 총 7곳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자치구와 함께 이달 18~24일 인파 밀집 지역의 상황 관리 체계, 교통 대책, 구조구급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오는 24~25일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행동 요령을 안내할 방침이다.
올해 12월 31일∼내년 1월 1일에는 해넘이, 해맞이 지역 축제에서 사전에 수립한 안전 관리 계획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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