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임기 시작과 함께 지역 건설업계 주요단체들을 잇달아 방문하며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신창호 사장은 지난 13일 공공건설 주체로서 불황에 빠져있는 지역 건설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박재복 회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종배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형겸 회장을 만나 지역 건설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각 협회는 ▲건설 공사의 발주 물량 및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지역 지급자재 우선사용과 사용비율 확대 등 현재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공사는 이에 부응해 2025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북항 2단계 재개발 등 대규모 지역 개발사업 뿐 아니라 에코 1,3,8BL 등 다양한 공공주택과 공공건축 건설 등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의 적극적 발굴과 제도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에 취임을 하며 부산시와 시의회, 지역 사회에서 부산지역 건설업의 어려운 상황과 당부를 충분히 전해 들었고, 이번 방문을 통해 그들의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역업체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을 위한 더 나은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의 이 같은 노력은 지역 건설업계의 위기 극복과 부산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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