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의 후보자 청문회를 오는 23일과 24일에 열기로 했다. 여당이 청문회 불참을 밝힌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18일 인사특위를 소집해 헌재 재판관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지원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명할 수 없다며 회의 불참을 선언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인사청문특위는 위원장 1명을 두되 위원장이 선임될 때까지 위원 중 가장 연장자가 위원장 직무를 대행할 수 있다. 박 의원은 1942년생으로 22대 국회의원 중 최연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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