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17일 HDC현대산업개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 안심 동행 민관 협력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수혜 가구를 선정하는 등의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집수리 사업비 2억원을 후원하며, 한국해비타트는 가구별 맞춤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수혜 대상은 반지하·옥탑방 등 최소 주거 면적(2인 가구 기준 26㎡) 이하 저층 주택에 사는 취약계층 10가구다. 단열·방수와 같은 주택 성능 개선과 도배·장판 교체 등 내부환경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후원 기업·비영리 단체와 함께 주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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