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년간 보건·의료분야의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 12일 지역혁신사업(RIS)의 하나로 지산고등학교와 협업해 1, 2학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장관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지역혁신사업단에서는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교수와 재학생을 비롯해 현재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임상전문가들을 초빙해 성장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환인 전방머리자세, 척추측만증, 스트레스 지수, 갑상선 , 골밀도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다. 성장관리 프로젝트에는 총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개별적으로 검사 결과 분석지를 제공했다.

지역혁신사업단 책임연구자 박두진 교수는 "RIS사업의 취지에 맞게 지역 사회 헬스케어 및 라이프케어를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특히 질환별 위험군을 선별해 지역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을 추천했다. 앞으로에는 위험군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