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이 오는 21일 오전 5시 30분 첫 열차 운행을 시작으로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경산 하양에서 대구 도심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60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되며,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하양 연장 구간은 안심역에서 하양역까지 총 8.89㎞로, 부호역(경일대·호산대)과 하양역(대구가톨릭대) 등 2개 역사가 신설됐다. 열차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10분, 평상시에는 16분 간격으로 하루 약 150회 운행된다.
이번 사업은 2015년 광역철도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3,728억 원이 투입되어 완공됐다. 하양 연장은 경산 북부지역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중교통 활성화와 국도 4호선의 교통 혼잡 완화, 대기오염 감소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호산대, 대구대 등 4개 대학교 학생 5만 5천여 명의 통학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영천 금호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경산 하양~영천 구간에는 동서교차로 인근에 가칭 Y1 역과 영천 금호의 Y2 역 등 2개 역사가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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